펀드 ‘늑장 심사’ 사라지나… 금감원 ‘펀드신속심사실’ 신설·인력 확대
금융감독원이 펀드 심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했다. 펀드 심사 인력도 기존보다 61.5% 더 늘렸다. 금감원은 13일 공·사모펀드, 외국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출시 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담당 인력은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그간 공·사모펀드, 외국펀드 등 심사 수요는 많이 늘어나는데 심사는 지지부진하자 금감원의 늑장 심사 비판이 잇따랐다. 지난해 펀드 신규 등록건수는 공모펀드 1111건, 사모펀드 2148건, 외국펀드 563건 등이다. 특히 외국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