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제적 기후변화대응 나선다…방파제 높이고 방재언덕 조성
해양수산부가 방파제 높이를 높이거나 중량을 늘려 항만·어항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침수 방지를 위해 항만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항만 및 배후 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은 해수면이 높아지고 태풍 최대 강도가 상승하는 등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폭풍해일, 태풍 등 연안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든든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