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배구조 개선안…설득력 낮아지는 행동주의 펀드
지배구조 개선을 놓고 KT&G와 행동주의 펀드의 상반된 입장이 좀처럼 좁혀들지 않고 있다. KGC인삼공사 분리 상장 등을 포함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제안을 KT&G가 사실상 거부하면서 다음달 정기주주총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끈다. 그러나 1퍼센트 소수지분을 가진 이들 펀드들의 주주제안이 주총에서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다. 얼마 되지 않은 지분으로 행동주의 펀드가 회사를 흔든 것은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2006년에도 KT&G는 미국에서 행동주의 펀드를 운영하는 투자자 칼 아이칸으로부터 비슷한 주주제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