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카카오 참여로 경영권 분쟁 본격화 “지분 확보 경쟁으로 주가 관심↑”
카카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오르면서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증권 업계는 양측의 지분 확보 경쟁을 예상하는 한편, 입지가 좁아진 이 프로듀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일 에스엠은 카카오를 대상으로 21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카카오는 지분 9.05%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오르고, 최대 주주인 이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8.45%에서 16.78%로 낮아진다.이 프로듀서는 카카오의 투자가 상법과 정관을 위반한 위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