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조합장선거] “고인물은 썩는다”…장기집권 폐해 어쩌나
오는 8일로 다가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과거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현직 조합장의 연임과 고령화 추세가 두드러진다. 현직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선거 제도 때문인데, 특히 비상임 조합장의 장기 집권에 대한 비판이 크다.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연임이 필요한 측면도 있지만 비상식적인 장기 집권은 현지 기득권 세력과의 결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합이 불합리하게 운영돼도 견제·비판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동시선거에서 무제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