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에 고용도 ‘뚝’…”지난해 외투기업 중 40% 채용 안해”
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 중 40%는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한 내수 경기 때문에 아직은 채용을 늘리기 불확실성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7∼9월 외국인투자기업 200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2022년 외국인투자기업 고용실태조사’ 보고서를 내놨다. 이 기업 중 40.4%는 근로자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59.6%였다. 2021년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