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대파 등 7개 품목 할당관세…5월부터 관세율 인하
정부는 수급이 불안하거나 농·어가 생산 지원이 필요한 닭·오리, 대파·무 등 7개 품목에 대해 5월부터 관세율을 인하해 물가부담을 낮춘다. 정부는 29일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를 열고 서민경제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먹거리 물가 부담을 줄이고 농·어가 등의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할당관세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본세율이 20~30% 수준인 닭고기는 생산비 상승 등으로 공급이 줄어들어 2월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6.4% 상승하는 등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