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방지 열선 화재 연평균 300건…사업장 절반 ‘미인증 제품’ 사용
최근 5년간 동파방지 열선(정온전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연평균 300건에 이르면서 정부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장 절반 가까이가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해외인증에 의존하고 있는 동파방지 열선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KS인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2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동파방지 열선 실태 조사 결과와 화재 발생 차단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동파방지 열선에서 발생한 화재는 매년 30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