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 신화’까지 퇴진…한미약품 ‘CEO 트로이카’ 모두 떠났다
한미약품 ‘최고경영자(CEO) 3인방’이 모두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말 퇴임이 결정된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에 이어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도 사임했다. 신약 개발(권세창)과 글로벌 전략(이관순), 영업 관리(우종수)를 담당하며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을 도와 한미약품을 키워낸 공신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동시에 공식 퇴진한 셈이다. 그룹 지배력을 키운 창업주의 배우자 송영숙 회장의 새 리더십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일 정기 주총에 이어 이사회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