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추락 속 1년째 무역적자 행진…지난달 또 53억弗 적자
한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반도체 산업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반도체 수출 실적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40% 이상 감소세를 이어가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반도체를 포함한 주력 품목 대부분이 업황 부진을 겪으며 전체 수출액도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액은 에너지 수입 부담에 증가세를 보이며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무역적자는 53억 달러로 12개월 연속 적자 행진 중이다. ◆반도체 수출 두 달 연속 반토막 수준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