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수발전소 재가동…”침수사고 이후 2년 반만”
국내 양수발전소 중 설비용량이 두 번째로 큰 예천양수발전소가 재가동됐다. 2020년 6월 침수사고 이후 2년 반만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은 지난 1일 가동을 재개한 예천양수발전소를 3일 방문해 설비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내 양수발전소는 총 7개소, 설비용량은 4700MW(메가와트)다. 예천양수발전소의 설비용량은 800MW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양수발전소다. 현재 1호기는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2호기는 다음달 말까지 정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