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내 이름 딴 SM, 한 시대 마감…오늘 주총 참석 안 해”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입장을 밝혔다. 이수만 전 총괄은 31일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이 오늘로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소회가 없을 수 없겠습니다만, 제가 오래전에 가수로서 불렀던 노래, ‘행복’의 가사가 이 모든 과정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전 총괄이 언급한 가사는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 것을, 못 본 척 눈 감으며 외면하고, 지나간 날들을 가난이라 여기며, 행복을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