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평균대출 첫 5000만원 돌파…20대 빚 15.4%↑
2021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전체 대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둔화했지만, 20대 이하 직장인의 대출은 15% 넘게 늘어 전 연령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발표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20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0%(340만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지만, 증가율은 2020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