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두 달 연속 내림세…요금 인상, 경기 침체 영향
올해 들어 전력 수요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난방 등 전력 수요가 높은 동절기임에도 전기요금 인상과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전기 소비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5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월 최대전력은 7만6183MW(메가와트)로 지난해 같은 달(7만7278MW) 대비 1.4% 줄었다. 1월 최대전력은 1년 전(7만9797MW)보다 0.4% 감소한 7만9797MW였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다.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을 말한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