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이, 경제적 여건과 관련…소득 높을수록 선호
#. 서울에 사는 직장인 권모씨는 지난달 제주에 내려가 ‘한달살이’를 했다. 권씨는 “제주 한달살이는 이번이 두 번째”라면서 “2년 전부터 1년에 한번씩은 제주도에서 한달간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머무는 시간만큼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했다. 최근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달살이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도 한달살이 붐이 계속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한달살이는 60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유주택자, 고소득자에서 선호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