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적자 53억달러…무역수지 12개월째 적자 행진
한국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2월 수출입동향 보면, 지난달 수출은 501억만 달러(약66조38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계속되고 반도체 업황이 악화한 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지난해 2월 수출이 같은 기간 중 최고 실적(541억6000만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끼쳤다. 같은 기간 수입은 554억 달러로 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