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늘고, 영업실적 ‘악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지난해 운영자산 증가에도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영업실적이 악화했다. 전년보다 적자회사 비율과 자본잠식회사 비율도 높아졌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433곳의 순이익은 2조8513억원, 영업이익은 1조1850억원으로 집계됐다.순이익은 3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1.7%(1조2683억원) 줄었다. 한국투자밸류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5794억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전년(2조1643억원)보다 1조6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