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계기준 위반 ‘과징금 220억’… 전년보다 60억↑
지난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상장사들이 부과받은 과징금이 220억원을 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위반 기업 수는 같았으나 과징금은 60억원 넘게 늘었다.금감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상장사 심사·감리 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재무제표 심사·감리 상장사 147곳 중 83곳(코스피 26곳, 코스닥·코넥스 57곳)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지적받았다. 위반 지적률은 56.5%로 전년(54.6%)보다 1.9%p 높아졌다. 고의와 중과실 위반 비중은 10.8%씩이다. 고의·중과실은 2020년 28.2%, 2021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