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열풍에도 세종 관가는 미적지근…”공무 적용 가능할까요?”
“챗GPT를 정말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거론하며 “2023년 대통령 신년사를 써보게 했는데 정말 훌륭하더라”라고 호평했다. 윤 대통령은 챗GPT를 잘 연구해서 공무원들이 불필요한 데 시간 안 쓰고 국민을 위한 서비스 창출에 에너지를 쏟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후 한 달여 시간이 흘렀다. 세종 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챗GPT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물으면 대개 첫 문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