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원화 이자율스왑 청산 1200조 돌파…”5.6배 성장”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청산서비스 개시 9주년을 맞아 연간 청산 금액이 5배 이상 커졌다고 2일 밝혔다.이자율 스왑은 증권사와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의 이자율을 서로 교환(스왑)하는 장외 거래다. 계약 만기가 되면 서로 스왑한 상품의 수익을 청산해야 한다. 거래소는 2014년부터 중앙청산기관(CCP)으로서 청산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지난해 연간 청산 금액은 1200조원으로 2021년(863조원)보다 39%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화 이자율스왑을 통한 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