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엔 영문 공시, 국내엔 외국 리서치 번역…투자정보 활성화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투자 규모가 활성화하면서 국내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정보를 적극 알리기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국문공시 영문 번역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란 코스닥 기업들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신설한 제도다.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 51개사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로 지정됐다.글로벌 세그먼트에 속한 기업이 국문공시를 제출하면 전문 번역업체가 이를 영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