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투자 부진 계속…생산 반등에도 불확실성↑
1월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의 부진한 경기 흐름을 되돌리는 수준이 아닌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는 석 달 연속 감소했으며 투자가 2개월째 내림세를 보이는 등 내수도 부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7(2020=100)로 전월보다 0.5% 늘었다. 지난해 6월(0.5%)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1.2%), 11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