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 옛말, 평균 2.3명…출산율 0.78명 세계 꼴찌
출산율과 혼인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 수가 2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총인구는 2020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사망률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