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레이드 판이 바뀐다]① 전대미문 ‘쿼드러플 적자’ 오나
한국 경제가 미증유의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만성적인 대일 무역적자에 캐시카우였던 대중 무역까지 9개월 연속 수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역수지 적자가 확실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상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서는 ‘쌍둥이 적자’ 가능성을 우려한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 교역과, 무역·경상수지에서 모두 적자를 보는 사상 초유의 ‘쿼드러플 적자’가 엄습하게 된다. 26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대일 무역수지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