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합의로 이뤄진 적법한 상속…전통·경영권 흔들기 용납못해”
LG는 구광모 대표이사(LG그룹 회장)의 모친과 여동생들이 상속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합의에 따라 4년 전 적법하게 완료된 상속”이라고 주장했다. 또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LG의 전통과 경영권 흔드는 건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LG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에 대한 상속은 고인 별세 이후 5개월 동안 가족 간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법적으로 완료된 지 4년이 넘어 이미 제척기간(3년)이 지났고,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