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채 2022’ 백서 발간…”내년 만기 국고채 92조원”
정부가 지난해 168조6000억원 상당의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만기 도래 국고채는 92조원이 넘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국채 백서인 ‘국채 2022’를 발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만기 도래 국고채는 92조3000억원이다. 올해 만기 85조9604억원 대비 7.4% 많은 수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지난해는 글로벌 물가 급등과 주요국 통화 긴축 가속화 등 충격 속에 전 세계 국채 시장이 1949년 이후 최악의 해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