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빗썸, 작년 실적 ‘악화’… 수수료 ‘급감’·코인손실 ‘급증’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이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에 휘몰아친 ‘크립토 윈터’ 여파로 실적이 급감했다. 가상자산 거래 감소로 수수료 수익이 크게 떨어졌고, 보유 가상자산 시세 하락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직원이 180명이 늘면서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6000만원 가까이 줄었다.━’크립토 윈터’ 직격탄 맞은 코인거래소… 두나무·빗썸 ‘영업익 70%↓’━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4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