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대용납입’ CB·BW 공시 강화… ‘상세내역·기업정보’ 기재
상장사가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대금을 현금이 아닌 비상장주식 등 실물자산으로 받는 ‘대용납입’ 공시가 강화된다. 투자자가 자산종류, 평가방법 등 대용납입 관련 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금융감독원은 3일 대용납입을 통한 사모 CB·BW 발행 관련 공시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최근 상장사가 비상장주식, 부동산, 무형자산 등 실물자산을 취득하면서 CB나 BW를 대가로 발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상장사의 대용납입 방식 CB·BW 발행 규모는 2019년 2594억원에서 2022년 1조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