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펑크’ 20조원+α…하반기 추경·내년 예산 악영향 미치나
올해 들어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으면서 재정 운용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이미 물을 건너고 있고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입 부족은 내년 예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내부에서 올해 세수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1월 중 작년 동기 대비 국세수입 감소분이 6조8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