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역대 최대…도착액은 28% 줄어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화공·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반면 도착 기준금액은 30% 가까이 줄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실제 투자는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5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신고금액이지만 도착 기준으로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