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람·개·고양이 당뇨약 함께 생산 가능…대세 된 동물 의약품
앞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반려동물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관련 규제 완화를 각 정부 유관부처에 권고했다. 제약업계의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진출이 부쩍 늘어난 데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그동안 제약사가 기존 설비를 갖추고 있어도 반려동물 의약품을 생산하려면 별도의 설비를 구축해야 해 중복투자가 불가피했다. 규제 장벽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업계는 관련 투자를 더 늘릴 태세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최근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제약회사가 기존 인체 약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