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 고도화 나선 닥사… ‘법적 기구화’ 위한 명분쌓기용?
국내 원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협의체인 닥사(DAXA, 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가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페이코인(PCI) 거래지원 종료를 만장일치로 결정한 데 이어 ‘자금세탁방지’ 분과를 신설했다. 국회가 가상자산 규율 제정안 논의를 돌입하자 ‘법적 자율규제 기구화’를 요구하기 위한 명분 마련에 나섰다.━자금세탁방지 분과 신설… 자율규제 전반 ‘고도화’ 방침━닥사는 3일 자금세탁방지 분과 신설과 올해 자율규제 이행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닥사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