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잉여금 9.1조 ‘8년째 흑자’ 기록했지만…추경 재원 ‘글쎄’
지난해 총세입에서 총세출을 뺀 결산상 잉여금에서 다음 연도 이월액 5조1000억원을 제외한 세계잉여금이 9조1000억원 발생해 8년째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이 중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으로 쓸 수 있는 규모는 2조원대 수준에 그쳤으며, 이마저도 재원을 충당하기에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세입은 49조8000억원 증가한 573조9000억원이다. 코로나19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