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탁업 ‘수탁고·보수’ 증가… 예금쏠림에 증권사 수탁고↓
지난해 국내 신탁회사들의 수탁고와 신탁보수 모두 늘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증권사 정기예금형 신탁이 급감했다. 부동산신탁사 경쟁이 심화하면서 수익선 개선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신탁사 60곳의 지난해 말 수탁고는 122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9%(57조2000억원) 증가했다.금융회사별로 보면 은행 541조8000억원, 증권사 270조4000억원, 보험사 19조7000억원이었다. 은행과 보험사는 각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