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동산 PF 위기? “연체 규모 자기자본 대비 1% 미만, 감당 가능”
지난해 말 국내 증권사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율이 두 자릿수대로 치솟으면서 증권사의 PF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위기가 끝난 게 아니어서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자기자본 대비 연체 대출 규모가 1%도 되지 않아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특히 근거없는 위기설이 나오는 것을 경계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부동산 PF를 보유한 33개 증권사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연체 대출 규모는 0.63%로 집계됐다. 33개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대략 74조원인데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