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숫자로 성장 보여줄 것”
메리츠 3사가 합병한 통합 메리츠금융그룹이 25일 출범한다.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금융지주 아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완전 자회사 편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존 상장사였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상장폐지되고 메리츠금융지주만 상장사로 남아 이날부터 거래가 시작된다.메리츠 3사의 통합은 국내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받는 중복상장 문제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상장 자회사를 합병함으로써 주식 가치 희석을 막고 주주환원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통합 이후 메리츠금융그룹은 효율 경영에 속도를 낸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