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가스공사 경영악화에 공공기관 평균부채 15% 늘어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부채가 급증하며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부채가 전년보다 15% 증가했다.신규 채용 규모도 3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는 670조원으로 전년(582조4000억원)보다 87조6000억원(15.0%) 늘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부채)도 174.3%를 기록해 전년보다 22.5%포인트높아졌다. 늘어난 부채의 대부분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서 나왔다. 지난해 한전의 부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