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2만명’ 선 무너졌다…인구 40개월 연속 감소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가며 동월 역대 최저 수준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혼인 건수는 증가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6명(3.7%) 감소했다. 이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월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7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다. 월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1만6803명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