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O, 올해 韓 성장률 1.9→1.7%로 하향…”민간소비·수출 둔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9%에서 1.7%로 낮춰잡았다. 민간 소비와 수출 둔화, 약한 설비 투자 등을 하향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이날 ‘2022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에서 1.9%로 대폭 하향조정한 데 이은 추가 조정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하락에 따라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5.1%)보다 1.8%포인트 감소한 3.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