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탄소국경세 최종 승인…2026년부터 철강 등 관세
2026년부터 EU(유럽연합) 국가에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경우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이사회가 25일(현지시간)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EU는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방식, CBAM 인증서 감면방식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이행법안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CBAM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등 총 6개 업종에 우선 적용된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