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탈원전 추진에 사용후핵연료 줄포화 예정…6월 국회가 마지노선
탈(脫) 탈원전 정책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핵심 전제조건인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은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탈원전 정책 폐기로 원전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자력 발전소 가동 뒤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저장시설 포화 시점도 앞당겨졌다. 하루빨리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 설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당장 7년 뒤에는 원전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탈(脫) 탈원전 정책에 포화 시점 예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