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6%↓…미수금은 3조원 늘어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에만 3조원대의 도시가스 미수금을 추가로 쌓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5.5% 감소했다. 가스공사가 11일 공개한 기업설명(IR)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1조6143억원이었다. 지난해 말(8조5856억원)보다 3조287억원 늘어난 수치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가스 가격보다 판매 가격이 낮아서 발생하는 영업손실로, 회계장부에서는 자산으로 잡힌다. 도시가스용 미수금과 발전용 미수금을 합친 전체 미수금은 지난해 말 12조207억원에서 14조2919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