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MS의 블리자드 인수 승인…인수 최종 성사는 ‘미지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조건 없이 승인했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디아블로’, ‘캔디 크러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한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국내 게임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30일 이같이 밝혔다. MS는 지난해 1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92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미국·영국·유럽연합(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