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조사 유예대상 확대…수출기업 2.8만개 혜택
관세청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관세조사 유예 대상을 지난해 13개 분야 5148개 기업에서 올해 19개 분야 2만800여개 기업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우리 기업이 처한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을 감안해 우수 수출입기업의 1년 간 관세조사를 유예하는 범위와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수입 실적이 1억 달러 이하인 일자리 유지 및 창출 기업, 장애인 표준 사업장, 뿌리기술 전문기업 등에 더해 올해는 타 부처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