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성패 다음 주가 분수령…정부 위기경보 최고 격상
이달 10일 이후 11곳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다음 주가 구제역 확산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으로 구제역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생기는 내주 방역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한우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면서 국내 구제역 발생농가는 11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에서 9건, 증평에서 2건이다. 정부는 구제역 발생이 잇따르자 발생 농가가 나온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