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인플레 2개월째 떨어지는데…안 잡히는 근원물가
기대인플레이션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등 기저적인 물가 상승 흐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언제든 원유 등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라 물가가 다시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물가가 4%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도 16.8%로 지난달보다 2.7%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