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빨간불’…1분기 관리재정수지 54조원 적자
올해 1분기까지 걷힌 국세수입이 24조원 감소하면서 나라살림 적자가 5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4조원 감소한 8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기재부는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 등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세수 감소분은 14조3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이 모두 감소했다. 세목별로 부가가치세가 3조4000억원 감소하며 가장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