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확약서·출자이행약정 서류도 공개매수 자금 인정
금융당국이 기업의 공개매수에서 사전 자금 확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기업 지분을 매수하는 기업들이 필요 자금을 반드시 현금으로 보유하지 않아도 대출확약, 출자이행약정 증명서류 등을 공개 매수를 위한 보유 자금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M&A(인수합병)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중층적 규제로 M&A 시장 참여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기업 구조조정 수요가 늘고 있지만 자본시장 역할은 미흡하다는 한계도 있었다. 이에 정부는 공개매수, 합병, IB(투자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