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10% 줄면 GDP 0.4%↓…대중 무역적자 구조화 대비해야
국내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약 0.4% 줄어든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올 1분기에만 40% 감소하며 최근 경기둔화의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올 4월까지 전체 무역적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도 구조화되면서 적자폭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향상으로 우리나라와 유지했던 수직 분업화 구조가 깨지면서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가 구조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산업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