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한 정승일 한전 사장 “전기요금 적기 인상 불가피”
12일 사의를 밝힌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적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25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하면서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전기요금 정상화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 전기요금 정상화는 한전이 경영정상화로 가는 길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가격에 현저히 미달하고 있어 요금 정상화